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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봄이 왔어요! 봄, 방긋 웃는 노란 꽃송이

등록|2018.02.28 17:50 수정|2018.02.28 17:50

▲ ⓒ 조찬현


▲ ⓒ 조찬현


▲ ⓒ 조찬현


▲ ⓒ 조찬현


"담장에 노란 꽃이 피었네!"
"와~ 이쁘다, 무슨 꽃일까?"
"개나리다, 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수 선원동의 주택 담장에 예쁜 꽃 한 송이가 피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방긋 웃는 꽃송이를 보며 수군거린다. 모처럼 따사로운 봄볕에 피어난 노란 꽃을 보며.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영춘화꽃이다. 영춘화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다. 언뜻 보면 개나리를 닮았지만 개나리와는 엄연히 다른 꽃이다.

개나리와 영춘화는 꽃잎 개수로 구분하면 구별하기가 쉽다. 이들 꽃은 서로 꽃잎 개수가 다르다. 개나리가 꽃잎이 네 갈래인데 반해 영춘화는 꽃잎이 여섯 갈래다

이번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어사화를 쓰고 있는 수호랑 인형을 받았다. 조선시대 급제한 이들에게 임금이 하사한 어사화의 꽃도 영춘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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