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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1월 물동량, 월간 집계 최고 기록

2015년 부터 증가세 이어가

등록|2018.03.01 11:51 수정|2018.03.01 11:51
인천항이 작년 304만 TEU(TEU:20피트 규격의 컨테이너 1박스)로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1월 물동량도 24만 7812TEU를 처리해 월간 집계에서 신기록을 갱신했다.

▲ 2017년과 2018년 1월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 ⓒ 인천항만공사


2월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1월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 처리한 물동량 대비 0.5% 높게 나타났다.

1월 물동량 중 수입은 전년 대비 5500TEU, 수출은 1만 2000TEU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가별로 보면 이란과의 교역량이 97%, 태국 20%, 일본47%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 증가 품목은 잡화(22% 증가), 화학공업 생산품(63% 증가), 비철금속(39% 증가)으로, 총 31개 품목 중 25개 품목에 물돌량이 늘었다.

인천항의 물동량은 2015년 부터 올해 까지 계속 증가해, 매번 월 최대 물동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2015년의 1월 물동량(19만 602TEU)과 비교하면 올해의 물동량은 약 30%가 증가 한 것이다.

인천항의 물동량이 매번 높아지는 주요 이유는 2015년 6월 개장한 인천신항과 국내 수도권 수출입 경기 회복 등으로 풀이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물동량의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 목표인 연간 330만TEU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게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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