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진태 "'희망촛불' 파손? 시민들이 대신 철거해준 것"
▲ [오마이TV] 김진태 "'희망촛불' 파손? 시민들이 대신 철거해준 것" ⓒ 홍성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광화문광장 '희망촛불' 조형물 파손에 대해 '불법 조형물을 서울시 대신 시민들이 철거해줬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 의원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시에서 철거해야 할 것을 철거도 안 하고 그대로 두고 보니까 시민들이 철거해준 것"이라며 "그런데 그걸 가지고 시민을 체포해가냐"고 경찰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진영에 대한 편파적인 부당수사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 정권의 하수인인 경찰청장 즉각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1일 태극기 집회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아마 촛불집회 같았으면 200만 명 왔다고 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언론에는 거의 다 한 줄도 안 나왔다, 전두환 때 땡전뉴스보다도 못하다"라고 주장했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취재·편집 : 홍성민 기자)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2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해 질문하던 중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측응원단이 응원도구로 사용한 사진을 찢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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