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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점차 흐려져... 남부지방 밤부터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0℃·부산 9℃... 내일 낮부터 기온 '뚝' 쌀쌀"

등록|2018.03.07 11:59 수정|2018.03.07 11:59
수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오후부터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늦은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전라도, 경상남도까지 확대되겠고, 내일(8일) 새벽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동해안 지역은 아침까지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며 "전국에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7일 오후~9일)
- 제주도, 강원영동, 전라도(8일까지), 경상도 : 40~8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120mm↑)
- 강원영서, 충청도 : 20~40mm
- 서울경기 : 5~20mm

 * 예상 적설(8~9일)
- 강원영동, 경북북부산지 : 5~20cm(많은 곳 산간 40cm↑)
-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산지제외) : 2~7cm
- 경기북부, 경기동부, 충청북도 : 1~3cm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10℃, 대전·부산 9℃, 강릉 5℃ 등 전국이 4~12℃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내일(8일)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다.

동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다.

모레(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청정한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동쪽지방이  '좋음', 서쪽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는 9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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