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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생전 처음 '의정보고회' 가 봤더니...

등록|2018.03.08 14:33 수정|2018.03.08 14:33

▲ ⓒ 변창기


▲ ⓒ 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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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강당에서 7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원 의정 보고회를 한다기에 가 보았습니다.

동구청 2층 대강당엔 많은 주민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 의정 보고회를 보러온 주민들이었습니다. 김종훈 의원이 입구에서 오는 주민마다 악수하며 맞이했습니다. 축하공연을 하고 이어 의정 보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2년을 바쁘게 달려온 거 같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KTX 타고 서울에 가서4일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2일은 울산에서 일정을 보냈습니다."

김 의원은 2년의 소회를 그렇게 밝히면서 지나온 2년간 어떤 일들을 진행해 왔는지 영상물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지역 현안 중 가장 큰 현안인 현대중공업 살리기 운동에 나섰으며 지역 상권 살리기, 청년실업 문제 등 수많은 현안을 잘 풀어보려고 애쓴 흔적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동구 지역 인구가 한때 20만 명에 육박하던 것이 현재 16만여 명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제일 아픈 손가락에 더 큰 신경이 쓰인다며 비정규직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거론했습니다. 김종훈 국회의원이 직접 모든 내빈소개를 했었는데 동구 지역 모든 실세가 다 모인 듯했습니다.

그분은 여러 계층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거 같았습니다. 그분의 국회 활동 청사진은 대기업도 살고 노동자도 살고 지역 상권도 살리는 국정운영이었습니다. 2년 남은 임기 동안 국회활동도 잘 하실 것 같습니다.

김종훈 국회의원은 동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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