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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과 도민들에게만' 사과한 안희정

안 전 도지사 "아내와 아이들에게는 미안하다"... '피해자' 언급 안 해

등록|2018.03.09 17:48 수정|2018.03.09 17:48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전격 출석했다.

이날 오후 3시 45분경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5시경 검찰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그는 5시 4분경 롱패딩을 입은 채 나타났다.

안 전 지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검찰청사 안에 있던 일부 시민들의 욕설이 이어졌지만 포토라인에 선 안 전 지사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계속해서 "저로 인해서 상처입었을 많은 국민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 국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주셨던 많은 사랑과 독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채 피해자로 알려진 김지은씨 등에 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이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2018.03.09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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