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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 "단일후보 추대, 수락한다"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단일 후보 수락

등록|2018.03.12 14:35 수정|2018.03.12 14:35

▲ 명노희 충남후보가 충남교육감 보수 단일화 후보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 이재환


보수 우파진영의 교육감후보 단일화가 심상치 않다.

보수우파를 자칭한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는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노희 충남교육감후보로 보수교육감 후보를 단일화 하겠다고 밝혔다. 명노희 후보는 지난 16대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로 출마를 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교조 척결 등과 같은 과격한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경석 목사는 "보수우파가 교육감 자리를 한석도 차지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며 보수 후보 단일화의 의미를 전했다.

서 목사는 "16개 교육감 출마 지역 중에서 7개 지역이 후보가 단일화 되었다"며 "충남뿐 아니라 대전, 경기도 인천 광주 제주도 후보가 단일화 됐다"고 밝혔다. 

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는 "교육에 대한 좌편향이 깊은 우려가 된다. 동성애와 동성혼의 반대를 분명히 선언한다"며 "좋은 교육감 단일후보로 합의 추대된 것을 엄중히 수락한다"고 발혔다.

명 후보는 "명후보는 좌편향된 교육감의 전횡으로 아이들이 중심을 잃어가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 속에 성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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