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봄이 준 진수성찬과 그리움 김은경(kke1018) 등록|2018.03.12 18:54 수정|2018.03.12 18:54 ▲ ⓒ 김은경 귀농한 지 3개월...도시의 아파트 살 때는 일층 화단 구석에서 어쩌다 자란 달래를 캐서 달래장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밥상을 차렸다. 시골에서 딸과 떨어져 사는 요즘 딸 생각을 하며 달래장을 하고 냉이초무침 냉이전을 했다.'엄마 정말 맛있어. 봄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기분이야~'이런 말이 들리는 듯하다.봄향기 진동하고 깊어질수록 멀리 있는 딸이 그리워진다.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경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