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1시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심규상
배심원단 규모는 30여명으로 구성해 과반 이상의 의견에 따르는 방식이다. 배심원단 구성방식 등 세부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당 지도부가 국민배심원단 검증방식을 받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미 당 지도부가 박 예비후보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정한데다 자칫 논란이 장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는 14일 오전 예정된 최고위원회에서 배심원제 검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 예비후보가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13일 오전부터 "당으로부터 정식으로 사퇴 권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사실상 당 지도부의 '자진사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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