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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봄비'…비 그친 뒤 기온↓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5℃·부산 17℃…미세먼지 대기흐름 원활해 ‘좋음’”

등록|2018.03.15 12:11 수정|2018.03.15 12:11
목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밤에 중부지방부터 그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비는 늦은 오후에 서울과 경기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내일(16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15~16일)
- (15일까지)서울경기, 강원영서 : 5~30mm
- 강원영동, 충청이남 : 30~60mm

 * 예상적설(15일저녁~16일오전)
-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 : 1~5cm
- 강원영동, 강원산간 : 2~7cm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오늘 비가 그친 후 모레(17일) 오전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쌀쌀하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 부산17℃, 제주 20℃ 등 전국이 13~20℃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16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겠다. 바람이 강해져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강원영서남부, 충청이남,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18~19일에는 남부지방에, 20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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