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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프로농구선수, 자유투 대결해봤더니

[눈에 띄는 동영상] 도요타의 슈팅 로봇 '큐'

등록|2018.03.16 10:41 수정|2018.03.16 11:05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과 인간의 대결.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일본 도요타가 개발한 슈팅 로봇 큐(CUE)와 프로농구선수가 자유투 대결을 펼쳤습니다. 결과는 10-8, 로봇의 승리.

로봇에 맞서 싸운 이들은 일본 프로농구 B 리그에 속한 앨버크 도쿄(Alvark Tokyo)의 선수들이었습니다. 로봇 연구진에 따르면 큐가 가까운 거리에서 자유투를 던질 경우 성공률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애초부터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듯합니다.

등 번호 70, 키 190cm의 큐는 인공 지능을 이용해 20만 번 이상 자유투 연습한 결과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연구진은 농구 만화인 <슬램덩크>의 주인공 사쿠라기 하나미치(한국 만화에서는 강백호)를 모델로 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도요타가 개발한 로봇 '큐' ⓒ 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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