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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한 컷 20] 충북 분터골 민간인 학살 사건

등록|2018.03.16 13:40 수정|2018.03.16 13:40

▲ 2007년 제1회 청주 청원 민간인 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하여 흐느끼고 있는 유족 ⓒ 전승일


1950년 7월초, 경찰과 국군은 충북 청주 청원지역 보도연맹원 700여 명과, 청주형무소 재소자 300여 명 등 1,000여 명의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집단학살한 후,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 분터골 일대에 암매장하였다. 2007년 7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사건 발생 57년 만에 공식적인 유해 발굴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당시 분터골 일대에서는 70여 구의 희생자 유해와 수십 점의 탄피, 옷, 단추, 고무신 등 다수의 유품들이 수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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