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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인하대 초빙교수 남구청장 출마선언

등록|2018.03.20 16:12 수정|2018.03.20 16:12

▲ 김은경 인하대 초빙교수 남구청장 출마선언 ⓒ 인천뉴스 ⓒ 인천뉴스


6·13 지방선거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은경 인하대 초빙교수가 20일 오후 2시 에 주안역 앞 남광장에서 남구청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 했다.

김 예비후보는 표류하고 있는 도시재정비문제 및 턱없이 부족한 녹지문제, 구도심문제 등 남구의 일상에 미치는 현안들을 언급하며, "구민의 일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젊음, 새로움, 청렴함, 유능함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생활정치 실현과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구청장,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갖춘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촛불혁명 이후, '새로운 삶의 가치가 요구되는 현 시대'에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생활정치를 실현할 적임자로서, '구민의 일상이 행복해지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타 후보들과는 달리 출마선언을 주안역 앞 남광장에서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김 예비후보는 "주안역은 남구 구민의 삶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곳"이며 "현장에서 직접 구민들에게 자신의 출마계기를 밝히는 것이 구청장 예비후보로써의 도리"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구민의 승리이어야 한다" 면서 "후보자들이 상호 네거티브전이 아닌, 공개적인 정책 경쟁을 통해 구민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장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0년 정치학박사 학위 취득 이후 강단에서 '생활정치', '일상의 정치'을 강조해왔으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남구에서 평생학습관장 등을 역임하며 남구에 시민교육 및 평생학습도시로써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및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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