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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춘분, '꽃샘추위' 기승… 곳곳에 비 또는 눈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부산 5℃…대기질 전국 ‘좋음’ 단계”

등록|2018.03.21 11:55 수정|2018.03.21 11:55
절기상 춘분인 오늘(21일·수)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눈은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1~22일)
-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 : 10~40mm(많은 곳 제주산간 60mm이상)
- 충청도, 전라도 : 5~10mm
- 수도권, 강원영서 : 5mm미만

* 예상 적설(21~22일)
- 강원산간, 경북북동산간 : 5~20cm
- 강원동해안, 경상내륙, 제주산간 : 3~8cm
-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내륙 : 1~3cm
- 수도권, 충청서해안, 경상동해안 : 1cm미만

이어 "내일(22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청주·부산 5℃, 춘천·광주 4℃, 대구·속초 3℃ 등 전국이 3~8℃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는 2~4m으로 다소 높게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6m로 매우 높겠다.

전남남해안과 경상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2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청정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강원영동과 충청이남지방에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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