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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MB 구속에 "안타깝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김의겸 대변인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 깊게 새긴다"

등록|2018.03.22 23:52 수정|2018.03.22 23:52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 실에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한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는 22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만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며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삼가고 또 삼가겠다"라며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을 깊게 새긴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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