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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도의원 후보 2차 공모까지

제주시 10곳-서귀포시 7곳 등 17개 선거구 대상… 46명 중 10명 정도만 신청

등록|2018.03.23 11:23 수정|2018.03.23 11:23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난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도의원 후보자들을 공개 모집한다. 벌써 2번째 공모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구자헌)은 23일 도의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 2차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부터 4월1일까지 7일간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17개 선거구다.

제주시의 경우 △노형(갑) △노형(을) △한림읍 △한경․추자면 △일도2동(을) △이도2동(갑) △이도2동(을) △화북동 △삼양․봉개동 △조천읍 등 10개 선거구다.

서귀포시는 △송산․효돈․영천동 △서홍․대륜동 △대천․중문․예래동 △대정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등 7개 선거구다.

3월23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총 46명. 이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은 제주시 7명(박왕철, 한재림, 백성철, 고태선, 김동욱, 고태민, 박용모), 서귀포시 3명(김삼일, 오현승, 오영삼) 등 10명에 그치고 있다.

이번 공모대상에서 빠진 삼도1․2동 선거구는 이선화, 용담1.2동은 김황국, 연동(을)은 하민철 등 현역의원의 출마가 예상되는 곳이다.

아라동은 지난 2014년 도의원선거 때 출마했던 김효씨가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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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주의소리>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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