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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학교 입학생 모집합니다

등록|2018.03.26 14:36 수정|2018.03.26 14:36
서귀포시는 법환해녀학교 제4기 직업 해녀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6일까지며, 해녀활동에 지장이 없는 60세 미만 건강한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법환해녀학교에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약 30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오는 5월18일 시작돼 7월22일까지 매 주말 총 80시간으로, 해녀물질 이론과 함께 마을어장 관리, 잠수기술 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법환해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촌계 정회원으로 가입할 때 1명당 최대 100만원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녀학교 운영으로 전문적인 제주해녀를 양성,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89명이 법환해녀학교를 졸업, 이중 53명이 22개 어촌계에서 해녀 인턴 과정으로 배치됐다. 현재는 법환해녀학교 출신 18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물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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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주의소리>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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