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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박수현 전 대변인도 참석

등록|2018.03.31 16:54 수정|2018.03.31 16:54

▲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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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남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예비후보자는 31일 서산시 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서산 평화의 소녀상'에서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이날 개소식에는 당원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복기왕 예비후보와 양승조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함께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또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사퇴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도 공식적인 자리에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역대 최고에 달하고 있고, 민주당 지지율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당내 경선도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선의 흥행이 본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승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려고 한다"라면서 "수직적 리더십이 권위주의 시대의 산물이라면, 수평적 리더십은 민주주의의 결실"이라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수평적 리더십을 통해 서산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고자 한다"면서 "앞서가지도 뒤처지지도 않겠다. 오직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서산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예비후보들도 함께 자리해 원팀을 강조했다. 또한, 각계의 축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와 양향자 광주시장 예비후보, 김광진 전 의원의 축하 영상으로 한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서산시의원 예비후보자와 박상무 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는 서산 동암초등학교, 서산중학교, 서산중앙고등학교(전 서산농고)를 졸업한 후,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단국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를 수료했다. 또한,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국민특보와 특보단 상임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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