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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적으로 편향된 후보가 대구교육감 돼선 안 돼"

대구경북 교육계 원로 189명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 지지선언

등록|2018.04.04 17:24 수정|2018.04.04 17:24

▲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년퇴직한 교육계 원로들이 보수후보인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조정훈


대구경북 지역 교육계 원로 189명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보수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손병현 전 남부교육장을 비롯해 최윤동 전 경북대 사대부고 교장 등은 4일 오후 강은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좋은교육감 추대본부에서 범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로 추대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기 대구시교육감은 대학 등 고등교육과 달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보통교육 전반을 통할할 수 있는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강 예비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감은 유·초·중등학교의 보통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중등교사, IT벤처기업인, 국회 교육상임위원회 국회의원, 청소년 정책 업무를 전담하는 여성가족부장관을 역임한 강 후보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국회,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라며 강 예비후보를 추켜세우고 문재인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전교조가 학생들에게 이념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학생들을 학교에서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자유민주시민으로 양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중등 교육현장을 모르는 교육감, 지방분권시대에 편승한 나머지 정부와 행정영역을 아우르는 경험이 부족한 교육감, 여성과 청소년 정책을 다뤄보지 못한 교육감, 이념적으로 편향되고 급진적인 사상을 가진 교육감은 대구 교육감으로 적절치 않다"며 진보교육감 후보인 김사열 경북대 교수와 홍덕률 대구대 전 총장을 겨냥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이미 교육계에서 은퇴한 교장 출신과 일부 대학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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