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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전국 흐리고 '비'... 기온 '뚝' 쌀쌀

케이웨더 "낮 서울 10℃·부산 13℃… 당분간 평년 기온 밑돌듯"

등록|2018.04.05 13:40 수정|2018.04.05 13:40
절기상 청명인 오늘(5일·목)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기온이 크게 낮아져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전남과 제주도는 오전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5~6일)
- 중부, 전북, 경북북부 : 20~40mm
- 전남, 경북남부, 경남, 제주 : 30~60mm(많은 곳 제주산간, 남해안 100mm 이상)

이어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내일(6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낮아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내일(6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0℃, 대전·대구 11℃, 부산 13℃, 광주 15℃ 등 전국이 8~21℃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국내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내일(6일)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1~3m, 남해상은 최고 4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과 해안과 해상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7일에는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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