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사진] 벚꽃 졌다 슬퍼 말아요
유채꽃밭 장관인 제주도 따라비오름에 가다
▲ 유채꽃밭가시리에서 열리는 유채꽃밭을 찾은 사람들 ⓒ 김태진
매년 봄이면 제주 360여 개 오름 중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었다고 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따라비오름을 찾아가본다.
따라비오름은 표고 342m의 말굽형태로, 3개의 굼부리를 중심에 두고 좌우 2곳의 말굽형 굼부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 분화구와 여섯 개의 봉우리로 이뤄졌다.
가을엔 은색 억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봄엔 노란 유채꽃밭과 하얀 벚꽃들이 지천에서 피어나 따라비오름 주변은 그야말로 꽃천지가 된다.
▲ 따라비오름 가는길매년 봄이면 환상적인 꽃길이 되는 녹산로 ⓒ 김태진
▲ 따라비오름능선이 아름다워 오름의여왕이라 불리운다 ⓒ 김태진
▲ 유채꽃밭따라비오름 아래에 펼쳐진 유채꽃밭 ⓒ 김태진
▲ 따라비오름오름을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 김태진
▲ 쫄븐갑마장길안내판가시리의 목축역사를 되새겨볼수 있는 쫄븐갑마장길 안내 ⓒ 김태진
따라비오름까지 찾아가는 길은 제주도 목축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갑마장 길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하는 최고급 말인 갑마를 사육했던 목장이 있었다하여 붙여진 갑마장길은 갑마장길은 20km 완주코스와 10km 쫄븐(짧은의 제주방언)갑마장길코스가 있다.
화려한 꽃밭과 싱그러운 녹음 그리고 오름에서 내려다보이는 멋진 경관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따라비오름으로 가보자
덧붙이는 글
벚꽃은 거의 졌으나 유채꽃은 4월중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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