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제성장 신화 벗어나자, 국민총행복 개념 도입 절실"

11일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창립총회 개최... 사회 각계 대표 200여 명 발기인 참여

등록|2018.04.11 19:13 수정|2018.04.12 10:14

▲ 1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린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행복실천", "함께사랑"을 외치며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 국민총행복전환포럼


▲ 박진도 '국민총행복전환포럼' 공동대표(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왜 국민총행복전환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국민총행복전환포럼


▲ 이지훈 전 마을르네상스 센터장은 11일 열린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창립총회에서 '행복국가의 공통점과 대한민국 행복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 국민총행복전환포럼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11일 열린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창립총회에서 행복실천 사례로 '꿈틀리 인생학교 이야기'를 소개했다. ⓒ 강미선


▲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11일 열린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창립총회에서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의 상생 사례를 중심으로 '동행(同行)으로 동행(同幸)한 성북구'를 발표했다. ⓒ 국민총행복전환포럼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문학의 집'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200여 명의 전문가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박진도 공동대표(충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왜 국민총행복전환이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성장, 즉 국내총생산(GDP)의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UN이 주장한 것처럼 행복을 위한 포용적이고 공정하고 균형 잡힌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총회에서는 어떻게 행복사회를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지훈 전 마을르네상스 센터장이 '행복국가의 공통점과 대한민국 행복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를 했고,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행복실천 사례로 '꿈틀리 인생학교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리고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의 상생 사례를 중심으로 '동행(同行)으로 동행(同幸)한 성북구'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행복실천", "함께사랑"을 외치며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국민총행복전환포럼 #GNH #행복전환 #함께행복 #행복포럼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