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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동지역 출마 후보 농산물시장 이전 현장 방문

안희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 공사현장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등 점검

등록|2018.04.19 09:58 수정|2018.04.19 09:58

▲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공사현장을 방문한 안희태 구청장 예비후보와 남동지역 시·구의원 출마 후보들 ⓒ 안희태 후보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 남동구 기초단체장, 시·구의회 의원으로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은 18일 오전 11시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안희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 남동구 지역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10여명이 참여해 현장을 시찰하고, 사업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협소한 부지, 교통 혼잡, 농산물쓰레기 악취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에서는 남동구 남촌동 일대 17만 3천㎡ 부지에, 총 사업비 3042억 5700만원 규모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추진하였고,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 사업관계자와 간담회 현장사진 ⓒ 안희태 후보사무소


이번 이전으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첨단 종합물류형 도매시장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하지만, 도림고등학교의 서창동 이전 완료 전까지는 소음, 악취, 공사차량으로 인한 안전문제 등으로 인해 교육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 현장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 방음벽과 이중창을 설치하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소음, 안전, 먼지 문제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안희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이전사업 만큼 중요한 것이 학생들의 교육환경인 만큼, 현장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구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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