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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한낮 20℃ '포근'

케이웨더 "안정된 고기압 영향…대기 정체돼 미세먼지 '한때 나쁨'"

등록|2018.04.19 12:12 수정|2018.04.19 12:12
목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낮부터 평년보다 3~6℃ 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0℃, 대전·속초·전주 21℃, 부산 19℃ 등 전국이 17~24℃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 강원영동, 경북내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돼 전국이 오전에 '나쁨',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어제(18일) 오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나 발원량이 적고, 서풍을 따라 주로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겠다. 그러나 기류의 흐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2.5m,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0.5~1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부터 23일 전국에 흐리고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24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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