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 용인시의회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경기도 용인시 흥덕역 설치계획이 최종확정됐다.
용인시의회는 30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용인시가 제출한 '흥덕역 업무협약 선결처분 승인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여곡절을 겪었던 흥덕역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29일 최종 고시한'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 원안대로 설치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2년간 기본·실시설계를 통해 세부 노선과 역사위치를 결정한 뒤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노선이 완성될 경우 광교에서 신분당선, 영통에서 분당선, 동탄에서 SRT·GTX와 연결된다.
앞서 용인시는 올초 흥덕역 설치사업예산 부담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시의회에서는 158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특정 지역에 집행하는 문제를 두고 지역 간 갈등이 심해지자 두 차례나 동의안 처리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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