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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대학생 1000여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반대시위

등록|2018.05.01 13:27 수정|2018.05.01 16:54

▲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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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각 30일 오후 4시경부터 이스탄불 대학생 1000여 명이 에르도안 대통령을 반대하는 반정부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위에 나선 대학생들은 이원집정제에서 수상을 13년간 지낸 이후 다시 개헌을 통해 지난 2014년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언론인의 구속 등 언론 탄압 반대, 에르도안 대통령 취임이후 이슬람파의 지지를 유도하기 위해 사원을 신축하는 등 터키의 급속한 이슬람화 주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탄불 대학의 학부 통합을 반대와며 장기집권에 나선 에르도안 대통령의 반대 구호를 함께 외쳤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6월24일 6개월 조기 대선을 통해 대통령의 중임을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국민투표가 통과되면 2029년까지 대통령을 계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다음달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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