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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대학생 검사단 "전두환 재수사 촉구"

등록|2018.05.07 18:31 수정|2018.05.07 18:31

캠패인전두환을 재수사하고 미국사과를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한 피켓이다 ⓒ 윤태은


대학생들이 518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 재수사와 미국 측의 사과를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지난 5일 어린이대공원에서 대학생들이 대학생 검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재수사와 5.18에 개입한 미국의 사과를 요구했다.

대학생 검사단은 이번 캠페인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재수사해야 하는 4가지 이유와 5.18에 관련해서 미국의 사과를 촉구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정리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와함께 전두환 재수사와 미국사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518 캠페인어린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잘못을 반성하라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윤태은


그 외에도 피켓전시, 스티커 설문, 퀴즈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 신동수씨는 "전두환 재수사를 촉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아직 518이 전부 밝혀지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른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518대학생 검사단은 실제 전두환 전 대통령 재수사를 비롯해 미국 측에 사과를 요구하는 활동을 두 달 넘게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중앙지검과 각 지역 지검에 518 재수사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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