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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전국 '구름 많음'... 강원영서·충북 '소나기'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2℃·속초 13℃... 속초 동풍 영향으로 기온 낮아"

등록|2018.05.09 11:56 수정|2018.05.09 11:56
수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한때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와 충북·경북 북부 일부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흐리다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상층의 찬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강원영서와 충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9일)
- 강원영서, 충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 : 5~20mm

오늘까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으나 당분간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청주·전주 22℃, 인천·부산·제주 18℃, 속초 13℃ 등 전국 13~22℃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오전에 제주도 '보통', 그 밖의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오후부터는 서쪽지방이 '보통', 동쪽지방은 '좋음' 단계가 되겠다.

오늘 낮까지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최고 4m로 높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0.5~2m로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0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13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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