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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나' 번 후보들의 유쾌한 반란 '나벤져스'

경기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 이색 퍼포먼스

등록|2018.05.11 09:36 수정|2018.05.11 09:36

▲ 박지현 후보 sns 갈무리 ⓒ 박정훈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 '나'번을 배당받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의 이벤트가 화제다.
 
이들은 낙선 가능성이 높은 기호 '나'번을 받았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낮 12시만 되면 '나벤져스(기호'나'+어벤져스의 합성어)'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나벤져스' 퍼포먼스는 박지현(가선거구) 후보, 이은채(나선거구) 후보, 동희영(라선거구) 후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한쪽 팔은 세로, 한쪽 팔은 가로의 동작을 펼치며 "12시에 만나요 나벤져스"라는 율동을 매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 동희영 후보 sns 갈무리 ⓒ 박정훈


▲ 이은채 후보 sns 갈무리 ⓒ 박정훈


이에 대해 동희영 후보는 "서울 지역 후보들에게도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광주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서 불구하고 보수세가 강세인 지역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자유한국당 시장 예비후보가 몰리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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