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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도의원, 이인제의 충남도청 천안 청사 공약 "허무맹랑"

김용필 1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 열고 이인제 공약 비판

등록|2018.05.11 09:20 수정|2018.05.11 09:20

▲ 김용필 도의원이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제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고 있다. ⓒ 이재환


김용필 충남도의원은 10일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의 충남도청 제2청사 공약에 대해 맹비난했다.

무소속으로 충남지사 후보에 출마한 김 도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제 후보가 최근 발표한 '충남도청 제 2청사 천안 건립 공약'을 비판했다.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지난 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에 충남도청 제 2청사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도의원은 "제2청사 공약은 내포신도시 개발을 다시 백지화 하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인제는 충남도에서 인구가 많은 북부권의 표를 위해 허무맹랑하고 현실적이지 않은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인제 후보는 세종시를 충남도에서 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궤변에 이어 충남도청 제2 청사 건립 문제를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도의원은 "내포신도시 계획은 오는 2020년 인구 1만이 목표였다"며 "하지만 현재 인구가 3만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주여건 조성과 집단에너지시설 문제 등 충남도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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