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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스윙] '꼴찌추락' NC, 살아난 박민우만 믿는다

[안타 기상도] 박민우-러프, 16일 김호연 기자의 추천 비더레 10인

등록|2018.05.16 10:29 수정|2018.05.16 10:29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만든 NC 박민우 ⓒ NC 다이노스


강력추천! 1순위 - 박민우(NC 다이노스)

개막 초반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인 NC가 15일 롯데에게 3-5로 역전패하며 결국 최하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유일한 위안거리라면 리드오프 박민우가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1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예년의 모습을 회복했다는 것뿐이다.

이날 박민우는 1회말 롯데 선발 듀브론트를 상대로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바로 다음 이닝 2사 2루에서 좌익수 방향 적시타를 터뜨리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7회말 바뀐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우익수 방향 2루타를 쳐내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한 NC는 9회와 10회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지난 4월 28일 시즌 타율 2할대가 붕괴된 박민우는 2014시즌 주전 도약 이후 최악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2군에서 조정기를 거쳐야 했다. 지난 시즌 타율 0.363으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던 성과가 무색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 17타수 12안타, 무려 7할대 타율로 타격감을 가다듬은 박민우는 1군 복귀 후 2경기만에 3안타를 몰아치며 국가대표 리드오프의 귀환을 알렸다. 출루능력이 탁월한 박민우의 부활은 올시즌 득점력 저하가 심각한 NC타선에 단비와 같다.

금일 박민우가 상대할 롯데 선발투수는 좌완 레일리다.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196으로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박민우는 좌타자임에도 좌투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52로 상당히 높았다. 박민우가 이틀 연속 맹타로 최하위로 추락한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러프(삼성 라이온즈)

15일 삼성은 최근 하향세인 LG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지난 4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경기 후반 쐐기타점을 기록한 러프였다.러프는 8회말 1사 3루에서 LG 김지용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4-2로 벌렸다.

러프는 최근 3경기에서 5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상태라 금일 상대할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올 시즌 러프는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42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임찬규를 상대로 아직 안타가 없지만 삼성의 최하위 탈출을 이끈 기세를 유지한다면 장타를 기대해도 좋을 성 싶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16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15일 경기 추천 9인 중 8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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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덧붙이는 글 (글: 김호연 /김정학 기자) 본 기사는 스포츠전문지[케이비리포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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