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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비'… 중부 시간당 20~30mm 강한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3℃·부산 22℃··· 평년 수준 회복해”

등록|2018.05.16 12:04 수정|2018.05.16 17:06
수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다"며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돼 오늘 오후부터 내일(17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경상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며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의해 비구름대가 강화되는 내일 밤부터 모레(18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때가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16~18일)
- 중북부(강원영동 제외) :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도, 전북, 경북북부 : 30~60mm
- 전남, 경북남부, 경상남도, 제주도 : 10~30mm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3℃, 대전·대구 26℃, 광주 27℃, 부산 22℃ 등 전국이 22~28℃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지역과 서해도서지역에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18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겠다.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18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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