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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 교육, 17~18일 마산YMCA

등록|2018.05.16 14:08 수정|2018.05.16 14:08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경남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 그 시작으로 17~18일 이틀간 마산YMCA 3층 청년관에서 민주시민교육 활동가를 양성하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교육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철학적 정의를 살펴보고, 팀을 구성하여 교안을 시연하고 평가‧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경남 민주시민교육 길 찾기'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간담회는 유현석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의 사회로 이필구 안양YMCA 사무총장, 황정옥 사업회 민주시민교육국장이 발제를 하고, 조정림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과 경남도교육청 조경순 장학사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로 이어지는 교육은 권혜진 민주시민교육 프로젝트 곁 상임 연구위원과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 교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광장에서 이뤄진 촛불혁명을 일상의 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경남 지역 민주시민교육 단체들 간의 교류와 협력 사업이 다른 지역에도 확장될 수 있는 좋은 풀뿌리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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