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시골길을 지나다 나무 간판에 손글씨로 쓰여있는 팻말이 눈길을 끌었다. 산골마을에서 생각지도 못한 도서관을 만나다니 기껍기만 했다. 차를 타고 갔으면 보지 못하고 휙 지나쳤을 작은 도서관이다.
주인은 일하러 나갔는지 문이 열린 채 아무도 없는 도서관은 사랑방처럼 편안했다. 도서관 관장님의 취향이 느껴지는 책도 읽고, 구석에 마련된 차도 마시며 짧지만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