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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 측 "돈봉투라니, 거짓들을 사실처럼 보도"

제윤경 대변인 논평 "허위보도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

등록|2018.05.22 11:20 수정|2018.05.22 11:20

▲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측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악의적 허위보도 일삼는 언론, 결코 좌시 않을 것"이라 했다.

김 후보 측 대변인인 제윤경 국회의원은 21일 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 의원은 "일부 언론의 김경수 후보에 대한 허위보도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했다.

제 의원은 "매크로 시연이라는 황당한 소설에 이어 돈봉투라니"라며 "범죄 혐의자의 일방적 주장, 또 이와 관련된 또 다른 범죄혐의자들의 허황된 거짓들이 마치 사실처럼 보도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악의적 가짜뉴스를 대서특필하는 언론인들에게 경고한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 했다.

그는 "언론보도의 핵심은 정확한 사실을 보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사실관계에 충실하지 않은 보도는 유권자들에게 혼란만을 줄 뿐이다"고 했다.

'특검'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제 의원은 "특검을 통해 규명되는 진실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며 "김경수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 보도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계속되는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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