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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남지부, 112명에 4천만원 장학금 전달

등록|2018.05.28 16:34 수정|2018.05.28 16:34

▲ 전교조 경남지부는 5월 28일 장학금을 전달했다. ⓒ 전교조 경남지부


전교조 경남지부(지부장 김민수)는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 29주년'을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꿈과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장학금 전달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경남지역 소재 전체 유·초·중·고등학교로부터 575명의 대상 학생을 추천 받았고, '장학기금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애초 계획했던 105명의 학생 보다 많은 최종 112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40명의 초등학생에게 30만원씩, 40명의 중학생에게 30만원씩, 32명의 고등학생에게 50만원씩을 전달하였다.

전달된 전체 장학금의 규모는 총 4000만원이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그 재원은 교단사회에 갈등과 분열을 가져오고 협력적 교사문화를 저해하는 교원성과급을 거부하며 모은 '사회적 연대기금'에 바탕하고 있다"고 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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