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박원순 후보, 평양행 열차 티켓 판매.. 시민공감대변인단과 정책 토론

25개구 다양한 사람들 시민공감대변인단에 참여

등록|2018.06.04 06:49 수정|2018.06.04 06:49

시민공감대변인단3일 오전 시민공감대변인단과 토론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이다. ⓒ 김철관


박원순 시장 후보를 좋아하는 모임인 시민공감대변인단이 출범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안국동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1층에서는 시민공감대변인단 발족식 및 박 후보와의 정책 관련 토론의 장이 열렸다.

민생경제연구소장인 임세은 시민공감대변인단장(성공회대 교수)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박원순 시장 후보는 "스스로 자원한 시민공감대변인단의 역할이 기대 된다"며 "공약을 평가하고 좋은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시민공감대변인단은 박 시장 후보를 좋아하고, 서울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서울시와 박원순 후보에게 각종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이미 진행 중인 여러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면서 함께 평가 및 모니터링를 하는 평범한 유권자 시민들의 모임이다. 서울 25개구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주권자들의 네트워크가 시민공감대변인단이다.

기념촬영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공감대변인단 발족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 김철관


현재 120여 명이 시민공감대변인단에 참여했다. 이날 시민공감대변인단 정책 제안 및 정책 개선 토크에서는 정책, 시정, 공약 등을 제시하거나 개선할 부분들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시민공감대변인단에 참여한 사람들을 직업별로 보면 위킹맘, 학생, 청소년, 아동, 시장상인, 자영업인, 장애인, 의료인, 직장인, 사회적 기업, 수공인, 구직자, 예비신혼부부, 생애 첫 투표인, 스타트업 청년, 비정규직, 법률가, 노인, 문화예술인, 도시재생일꾼 등이다. 이날 대변인단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고, 박원순 시장 후보와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한편, 시민공감대변인단 발족식을 끝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3일 낮 12시 서울역 3층 맞이방으로 자리를 옮겨 '고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평양행 행사에 '서울-평양' 명예역장으로 티켓을 발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고 문익환 목사의 아들 배우 문성근 씨 등도 함께 했다. 실제 평양행 열차는 오후 1시 서울역을 출발해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는 고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평양열차 기념행사가 열렸다.

티켓 판매3일 낮 12시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고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평양행 열차 티켓을 발권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이다. ⓒ 김철관


박 시장 후보는 오후 2시 10분 신도림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수도권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고, 오후 2시 30분 신도림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장으로 자리를 옮겨 두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용산 상가 붕괴사태로 인해 이후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찾았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