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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를 그 자리에 내버려 둬" 이 외침이 30년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노점기본법과 노점상보호 특별법 제정' 요구

등록|2018.06.04 17:33 수정|2018.06.04 17:33

▲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개최한후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올해는 노점상들이 1988년 6월 13일 노점단속에 맞서 첫 전국 단위 집회를 연 이래 노점 철거 반대운동을 벌여온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8.6.4 ⓒ 최윤석


▲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개최한후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올해는 노점상들이 1988년 6월 13일 노점단속에 맞서 첫 전국 단위 집회를 연 이래 노점 철거 반대운동을 벌여온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8.6.4 ⓒ 최윤석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행하는 '노점관리대책'과 '도시미관사업'으로 인해 노점상들은 생존권과 시민권을 빼앗기고 빈곤의 절벽에 내몰리고 있다"며 "노점생존권 보장"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용역을 동원해 노점을 강제 철거토록 하는 경비업법, 행정대집행법을 전면 개정하고, 노점기본법과 노점상보호 특별법 제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노점 과태료 등 노점관리대책을 중단하고 노점상의 자율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이후에도 우리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과거 박근혜 정부의 만행을 계속 이어간다면 노점상은 사람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촛불 아닌 횃불을 들고 앞장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올해는 과거 노태우 정권이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노점상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자 1988년 6월 13일 '생존권 수호 결의대회'라는 대규모 집회를 처음 열고 노점상 철거 반대운동을 벌인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개최한후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올해는 노점상들이 1988년 6월 13일 노점단속에 맞서 첫 전국 단위 집회를 연 이래 노점 철거 반대운동을 벌여온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8.6.4 ⓒ 최윤석


▲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개최한후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올해는 노점상들이 1988년 6월 13일 노점단속에 맞서 첫 전국 단위 집회를 연 이래 노점 철거 반대운동을 벌여온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8.6.4 ⓒ 최윤석


▲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개최한후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올해는 노점상들이 1988년 6월 13일 노점단속에 맞서 첫 전국 단위 집회를 연 이래 노점 철거 반대운동을 벌여온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8.6.4 ⓒ 최윤석


▲ 전국민주노점상전국연합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6.13 정신계승 노점상대회’를 개최한후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올해는 노점상들이 1988년 6월 13일 노점단속에 맞서 첫 전국 단위 집회를 연 이래 노점 철거 반대운동을 벌여온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18.6.4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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