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주-사천-고성 후보 '항공우주산업 육성' 한목소리
갈상돈, 차상돈, 백두현 후보... 한국항공우주산업 '공동공약 발표'
▲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와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백두현 고성군수 후보는 6월 4일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서부경남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 백두현캠프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와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백두현 고성군수 후보가 '서부경남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해나가기로 했다. 세 후보는 4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이비에이션센터에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윤경 국회의원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정책자문위원회도 참여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도 뜻을 같이 한 것이다.
후보들은 이를 위해 '서부경남 미래추진단 공동 구성'(가칭)을 비롯해 혁신도시 개발이익 공유제를 위한 '서부경남 신성장 상생기금' 조성과 사천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조기 조성, 항공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후보들은 "공동공약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면 총 9340억 원의 재정투입으로 3만3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9조44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다.
또 민주당 후보들은 진주와 사천에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항공MRO(정비)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고성에는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고성은 2016년 12월 국토부 드론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또 후보들은 '항공우주대학 신설', 중영민수기연구개발사업 중소기업 참여의 강소협력업체 육성, 동남아 항공컨소시엄 형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공동공약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면 총 9340억 원의 재정투입으로 3만3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9조44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두현 후보는 "고성의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등으로 진주·사천지구와 연계해 국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공우주산업이 고성을 비롯한 경남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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