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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 등 3개 벽보, 담뱃불로 훼손된 채 발견돼

창원 의창구 의창동 소재 벽보... 창원서부경찰서 '수사중'

등록|2018.06.05 10:49 수정|2018.06.05 11:11

▲ 창원 의창구에 붙어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벽보가 훼손되어 있다. ⓒ 최은하


지방선거 후보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아침, 경남 창원 의창구 의창동에서 누군가 몰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최은하 창원시의원 후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의 벽보를 훼손했다. 3개 벽보는 눈과 입 부분이 담뱃불로 훼손되어 있었다.

이날 아침 최은하 후보의 남편이 벽보 훼손 사실을 발견해 민원센터에 신고했다. 선관위는 현장을 파악한 뒤 벽보를 교체했다.

창원서부경찰서 지능팀은 주변 CC-TV를 파악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창원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위법으로, 지금은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하루 3회 이상, 벽보 훼손을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창원 의창구에 붙여 놓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의 벽보가 훼손되어 있다. ⓒ 최은하


▲ 창원 의창구에 붙어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은하 창원시의원 후보의 벽보가 훼손되어 있다. ⓒ 최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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