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유은혜 "지방선거는 촛불혁명 완수 위한 선거"

[길거리 인터뷰] 홍성 찾은 유은혜 의원이 밝힌 '6.13 지방선거가 중요한 이유'

등록|2018.06.08 10:05 수정|2018.06.08 10:05

▲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연일 홍성을 찾고 있는 가운데,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이 홀로 홍성을 찾아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벌였다. ⓒ 신영근


6.13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이 연일 충남 지역 후보자들의 지원유세에도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남도지사 후보들도 충남 지역을 방문해 지지유세를 펼치면서 아직도 높은 부동층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 유세에 돌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홍성을 찾았다. 충남 유일의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가 출마한 상징성 때문인지, 타 지역에 비해 집중 지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지원에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이 홍성을 찾았다.

이날 유세를 위해 홍성을 찾은 유 의원은 유세차량에 올라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벌였다.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는 유 의원에게 즉석 길거리 인터뷰를 시도했다.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날씨에 유 의원의 얼굴은 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유 의원에게 이번 지방선거가 왜 중요한지 물었다. 유 의원은 "이번 선거는 과거의 지방선거가 아니라 촛불혁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지방선거다"라면서 "그러나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사실 (국회에서) 과반이 되지 못해 평화 결의안 조차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정부인 서울, 경기 등 17개 광역단체에서 든든하게 문재인 정부에 평화의 공약과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선택한 촛불 혁명의 민심을 받들기 어렵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촛불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지방선거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한반도 평화정책에 투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유 의원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 전부 석권하느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이것은 전부 석권하는 것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드러났던 국민들의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내는 선거다. 모든 광역과 기초단체장에서 압도적인 힘을 실어줄 때만이 더 이상 전쟁으로 되돌아가지 않는 평화의 한반도를 불가역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아주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고 본다. 반드시 더불어 민주당이 확실하게 당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뛰고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