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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원희룡 42.4%-문대림 36.3%... 오차범위 내

등록|2018.06.08 10:53 수정|2018.06.08 10:53

▲ 지난 5월 14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 시작 전 예비후보들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장성철, 무소속 원희룡,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의 모습. ⓒ 연합뉴스


JIBS 제주방송의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언론사의 선거전 마지막 여론조사와 달리 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라는 점이 눈에 띈다.

JIBS 제주방송은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5~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7일 저녁 보도했다. 조사대상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8명이다.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4%가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36.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원 후보와 문 후보의 격차는 6.1%p로 오차범위 내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2.7%,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2%,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80%)에 의한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5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15.3%(유선 8.7%, 무선 18.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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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주의소리>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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