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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CBS·제주신보] 원희룡 43.4-문대림 34.0%

등록|2018.06.08 11:06 수정|2018.06.08 11:06

▲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아라동사전투표소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와 부인 강윤형씨가 사전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주MBC, 제주CBS, 제주新보 언론3사가 실시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3.4%의 지지를 얻어 34.0%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언론3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5~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7일 오후 6시 인터넷판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조사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이다.

지지도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는 43.4%, 문대림 후보는 3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9.4%p이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9%, 녹색당 고은영 후보 2.0%,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5%이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태도 유보층은 17.3%였다.

지지 후보를 밝힌 응답자 중 최근 도지사 후보들의 공방으로 인해 지지 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은 15.6%에 그쳤고, 바꾸지 않았다는 응답이 83.7%에 달했다.

정당 득표율로 배분하는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정당투표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4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3.0%, 정의당 11.1%, 바른미래당 3.7% 순으로 나타났다. 녹색당 2.8%, 노동당 0.2%, 민중당 0.1%이었고, 부동층은 23.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5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22.2%(총 4523명과 통화해 1002명과 응답 완료·유선 17.7%, 무선 2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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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주의소리>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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