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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평년 기온 밑돌며 선선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5℃·부산 20℃…전국 대기질 ‘좋음’ 단계”

등록|2018.06.11 12:05 수정|2018.06.11 12:33
월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낮까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상도(경상동해안 제외) 낮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지방(경상 동해안 제외)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소나기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전라동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 예상 강수량(11일)
- 전국 : 5~30mm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 광주·전주 24℃, 부산·대구 20℃, 속초 19℃ 등 전국이 18~25℃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내일(1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 내외로 평년보다 3~5℃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최고 4m로 높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0.5~2.5m로 일겠다. 오늘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대기가 불안정해 12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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