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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정상회담 진행과정 성명서에 상세히 밝혀

등록|2018.06.12 08:51 수정|2018.06.12 08:51

▲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관련 성명서 ⓒ 문기성


백악관 성명서 의하면 12일 오전 9시에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통역만 배석한 단독 정상회동으로 시작되어 확대 정상회동 후에 업무 만찬 순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확대 정상회담 시 배석할 미측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출발하기 저녁 8시 이전에 기자회견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The United States delegation at tomorrow's expanded bilateral meeting will include 미국무부 폼페오 장관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Chief of Staff John Kelly, and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National Security Advisor John Bolton.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Press Secretary Sarah Sanders, 성 김 대사Ambassador Sung Kim, and National Security Council Senior Director for Asia Matt Pottinger will join for the working lunch.

북미 단독회동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투자를 권유할 것이며, 당연히 김 위원장은 북한의 비핵화 선언과 함께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의 체제 보장 및 핵 폐기에 따른 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무 만찬에서는 특별주문 햄버거에 성조기와 인공기 문양이 테이블에 오를 것이며, 후식으로 평양냉면도 등장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후 두 정상과 배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의 이목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쏠려 있으며 과연 두 정상이 북한의 비핵화 관련 공동성명서를 도출해 낼 수 있는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출발하기 8시 전에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 관련 어떤 발언을 할는지 역사적 세기적 회담에 온 세계의 눈과 귀가 싱가포르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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