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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대합초교 학생들, 논습지 위해 손모내기

등록|2018.06.12 17:56 수정|2018.06.12 17:56

▲ 창녕 대합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대합면 주매마을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 창녕군청


12일 창녕군은 대합초등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대합면 주매마을에서 모내기와 논둑 식물 체험 등 논습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논습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지난 8일 논둑 식물을 관찰하고, 관찰한 식물과 지점토를 활용해 가방걸이를 만들었고, 못줄에 맞춰 줄을 서서 모를 심었다.

논습지 프로그램은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포늪 인근 유어, 대지, 대합, 이방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태체험마을인 유어면 세진마을, 대합면 신당마을, 주매마을, 이방면 장재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관계자는"논습지 프로그램을 통해 논생물의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논 습지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향후 방사를 앞두고 있는 우포따오기의 서식지를 어린이부터 기성세대까지 함께 가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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