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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도 지방선거, 투표할 수 있다? 어디서?

한국YMCA전국연맹, 13일 전국 곳곳에서 모의투표

등록|2018.06.12 21:51 수정|2018.06.12 22:03

▲ 한국YMCA전국연맹이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위한 모의투표를 실시한다. ⓒ 심규상


"투표권이 없다구요? 여기로 오세요"
 
한국YMCA전국연맹이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위한 모의투표 장을 마련했다. 이 단체는 선거일인 13일 17개 광역시도에서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위한 모의투표를 벌인다.
 
투표권이 없는 만 19시 미만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관련 인터넷사이트(www.18vote.net)에 접속해 선거인단에 등록한 후 13일 각 시도별 YMCA에서 벌이는 투표 장소로 가서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
 

▲ 13일 각 시도별 YMCA에서 공지한 오프라인 투표 장소. ⓒ 심규상


대전광역시의 경우 으능정이 거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다. 신분증으로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도서대출 등을 지참하면 된다. 가능한 투표는 교육감가 광역지사 또는 도지사 후보다.
 
대전YMCA 관계자는 "참정권이 없는 만 19세 이하 청소년들의 참정권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모의투표 기회를 마련했다"며 "투표결과도 개표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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