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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어디나 좋은 카페가 되어 주는 섬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부드러운 파도 소리는 잠을 부르는 좋은 자장가

등록|2018.06.15 15:16 수정|2018.06.15 15:20

▲ ⓒ 김종성


▲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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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성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해안가에 들어선 예쁜 카페들이 여행자를 유혹하지만, 육지에서와 달리 잘 안 가게 된다. 섬을 둘러보다 풍광 좋은 곳에 난 벤치나 정자에 앉아 해안가 가게나 편의점에서 산 커피를 마신다.

경치 좋은 곳 어디나 카페가 들어섰지만, 다행히도 이런 공간이 남아 있다. 제주 섬은 어디나 좋은 카페가 되어 주었다.

카페와 달리 스마트폰에 손이 가질 않는다. 어떤 사람은 벤치 뒤에 아예 돗자리를 깔고 누워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하긴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부드러운 파도 소리는 잠을 부르는 좋은 자장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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