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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전국 맑고 무더워…강한 자외선 '주의'

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29℃·광주 30℃…장시간 야외활동 자제해야"

등록|2018.06.15 18:22 수정|2018.06.15 18:22


이번 주는 한낮에 무덥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 한 주였다.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돌며 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자외선이 강하고, 오존의 양이 증가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구름 없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서울 29℃, 대전 28℃가 예상된다. 일요일도 서울과 대전이 29℃의 분포를 보이며 예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남부지방도 토요일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광주의 기온은 30℃까지 오르겠으나 영남지방은 부산이 23℃, 대구가 25℃ 등 비교적 선선하겠다. 일요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 최고 기온은 광주가 29℃, 부산 25℃, 대구 28℃가 되겠다.

동해안지방도 주말동안 구름만 다소 지나겠다. 토요일 속초와 강릉의 낮 기온은 20℃ 내외로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다. 일요일은 강릉과 속초가 26℃로 기온이 4~5℃가량 오르면서 평년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최현미 캐스터는 "이번 주는 주말 내내 맑아 자외선 지수가 높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으니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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