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 '쓴소리' 포함 정책제안 받아
시장직인수위 '창원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개설 ... 인수위 현판식도 열어
▲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6월 18일 창원문화재단에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 허성무캠프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 '새로운 창원시장직인수위원회'가 정책 제안을 받는다.
시장직인수위는 18일 '창원시민 정책제안 플랫폼'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어석홍 인수위원회 위원장(창원대 교수)은 "허성무 당선인의 시정방침인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 창구를 만들었다. 시민들의 정책제안과 쓴 소리도 항상 듣겠다"고 했다.
그는 "언제나 소통창구를 열어두고 시장 취임 이후에도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라며 '정책제안 플랫폼 운영방침'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과 시장직인수위는 18일과 20일, 21일 사흘동안 기획행정문화분과, 경제노동해양분과, 복지여성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 새로운창원분과 등 5개 분과별 주요정책 추진상황과 업무를 창원시 소관 실국, 구청장, 산하기관의 장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지난 15일 '새로운 창원' 시장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오전 창원문화재단 3층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당선인은 "업무를 잘 인수·정리해서 시장이 된 후 일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기본 골격과 틀을 세우는 일을 인수위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허 당선인은 "인수위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주춧돌을 잘 놔야 건물을 잘 지을 수 있듯이 인수위 2주간의 활동이 임기 4년을 좌우한다"라고 했다.
한편 안상수 창원시장 이임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리고, 허성무 시장 당선인 취임식은 7월 1일(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허 당선인은 취임식 전에 충혼탑을 먼저 참배하고,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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